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 수 있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3일 정희용(경북.칠곡·성주·고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중진 간담회 결과에 대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치르는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이같이 밝혔다.전날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도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전당대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윤재옥(대구·달서구을) 권한대행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다음 달 3일까지 새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
22대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을 겨우 유지하며 완패한 여당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면서, 차기 당권 주자·원내대표 등과 함께 대권 주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 대선의 잠재적인 후보군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등이 꼽힌다.이들은 모두 이번 총선 과정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직·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이번 총선을 거치며 이제는 야당을 직접적으로 상대할 대선급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아울러 당 안팎에서는 강..
정진석 홍철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2,6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4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3%P ↓낮아진 32.3%(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7%P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브리핑에서 \"(여)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최근 최근 참모진에게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정 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생각 중이냐는 질문에는 \"대외적인 것보다 우리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이제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을 할 때 평균적인 국민들이 좀 이해하고 알기 쉽게 그렇게 해달라는 뜻\"이라고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
4·10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여권 내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초청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자 ‘윤-한’ 갈등이 새로운 양상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의 “22일 대통령실에서 오찬이 가능한지”의 초청 연락을 받았지만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사양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대통령실..
영주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7개의 조례안과 ▲2024년도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출연 변경 동의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처리되었으며, 지난 16일에는 영주호 관광 순환 보행교 조성사업지를 비롯한 5개소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도 했다.심재연 의장은“임시회 일정 동안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5분 자유발언, 안건 처리에 심혈을 기..
포항시의회는 22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해 5월 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최광열 의원이 대표발의한‘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상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23건이다.시의회는 의사일정 첫날인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
대구시의회가 22일부터 5월 2일까지 11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산안 2건, 제·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박소영 의원, 동구2), ▲대구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태손 의원, 달서구..
청송군의회는 지난 19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박신영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정하고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등 총 4명을 위촉했다.결산검사는 이달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청송군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한다.주요 내용은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결산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
22대 총선 참패 후 정치권 일선에서 물러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혀 전당 대회를 앞두고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 전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도 ..
대통령실이 4·10 총선 참패를 수습하는 방안으로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 기조에 있어 신중론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 보이자, TK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책 의장은 외부 민생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에서 모두 공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책임 당원을 유권자의 10%까지 확대해 지금 80만명의 5배인 400만명을 확보할 필요가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만에 제1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이 전폭적으로 성사되면서, 야권이 주장하는 각종 특검 법안 등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민주당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같은 날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일단 만나서..
4·10 총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한 집권당 국민의힘이 발 빠른 위기 수습은커녕 내부 총질과 계파 갈등을 연출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져드는 모양새다.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총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당 재건과 수습에 나설 차기 지도체제를 어떻게 세울지도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중진 당선인 간담회, 당선인 총회를 거치면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임시 지도부가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 최대한 빨리 정식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잠정 결정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대 증원·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의료개혁 과제들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이르면 내주 출범시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최대 관심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의료계가 참여할지 여부인데,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18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위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의사·간호사·약사 등 의료계, 환자 단체 인사 등 20여 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1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해서 판단한 결과 징계사유가 인정되고 징계 수위에 관해서도 재량권 일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시했다.류 전 총경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게 \"징계의 효력을 다툰 것은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해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였다\"며 \"..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의 새로운 인적 쇄신을 위해 여러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1명은 차기 국무총리로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무총리로 어떤 인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대통령에게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응답이 36.5%p(포인트)로 가장 많았다.이어 ‘야당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인물’과 ‘행정 및 정무적 능력이..
여야가 22대 총선을 위해 만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과 합당하기로 하면서 28억 이상의 보조금을 챙기게 될 전망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위성정당의 \'꼼수 창당\'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루빨리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지난달 선거보조금 28억443만원을, 더불어민주연합은 28억2709만원을 지급받았다.정치자금법은 선거보조금 지급 당시 5석 이상 20인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 총액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뉴시스..
총선 책임을 놓고 사의를 표한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이반을 수습하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면, 인적 쇄신 카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이들 \'국정 투톱\'을 어떤 얼굴로 내세울지가 관건이어서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공개 일정을 재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윤 대통령은 막판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1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위해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앞서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